[메디컬투데이=조성우 기자] 봄철 환절기,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로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잦은 피부 당김과 각질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증상이지만, 방치하면 피부 탄력 저하와 노화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해 생활 습관 개선과 올바른 피부 관리법 실천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물론,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클렌징 방법과 보습 제품 선택에도 신중해야 한다. 자극적인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피부 속 건조함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피부 속 근본적인 수분 부족을 의심해봐야 한다. 20대 중반 이후부터 피부 속 히알루론산이 점차 감소하면서 진피층부터 수분 부족 현상이 시작되는데, 이는 피부 탄력 저하와 노화 징후로 이어진다.
이처럼 급격히 나타나는 노화 징후로 고민이라면 의료적인 도움을 고려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피부 본연의 수분 보유력을 되살리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스킨부스터 시술은 피부 스스로의 자생력을 높여 피부 속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시술이다.
그중 물광주사로 알려진 '스킨바이브'는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입하여 즉각적인 수분 공급을 돕는 시술로, '가교결합' 구조의 히알루론산을 사용하여 진피층 내 수분 함량을 높이는 동시에 콜라겐과 엘라스틴 환경을 개선해 피부 전반의 탄력과 윤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한다. 또 시술 시 엠보싱 현상이 거의 없고 통증도 적다.
다만 개인에 따라 피부 반응과 효과 지속 기간에는 차이가 있는 만큼 시술 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시술 후 부기, 홍반, 멍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염증이나 과민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톡스앤필 안산점 김송이 대표원장은 "스킨바이브 등 물광주사는 단순히 수분을 채우는 것을 넘어 피부 본연의 회복력을 자극하는 시술"이라며 "개인의 피부 상태와 연령, 부위별 특성에 맞춘 정밀한 시술 계획과 정품 장비 사용, 시술자의 숙련도가 결과에 큰 차이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기자(ostin0284@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