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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칼럼] 권용휘 원장, ‘페이스 리프팅의 시작과 오늘날의 트렌드’
    2025-02-11








    ▲ 톡스앤필의원 신논현점 권용휘 대표원장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페이스 리프팅(Face Lifting)은 주름을 제거하고 피부를 팽팽하게 만드는 성형 수술로, 의학적으로는 ‘리트리드마플라스티(Rhytidectomy)’라고 불린다.

    페이스 리프팅의 기원과 역사를 살펴보면, 페이스 리프팅의 개념은 1900년대 초반 유럽에서 시작되었다. 최초의 기록된 안면 성형 수술 사례는 독일의 외과 의사 유진 홀랜더(Eugen Holländer)가 1901년에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는 한 귀족 여성의 요청에 따라 피부를 당기는 수술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후 1920~1930년대에는 초기 발전기 시기로 주로 부유층을 위한 수술로 제한되었으며, 피부를 단순히 절개하고 당겨 봉합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술 기법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1950년대부터는 피부뿐만 아니라 근육층(SMAS, Superficial Musculo-Aponeurotic System)까지 조작하는 방식이 도입되었고 1974년, 스웨덴의 외과 의사 틴겐스(Tord Skoog)가 SMAS 리프팅 기법을 개발하면서, 현대적인 페이스 리프팅의 기초가 다져졌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이라고도 할 수 있는 1990년대 이후부터는 최소 침습적 기법 등장해 내시경을 이용한 리프팅, 실 리프팅(특수 실을 이용한 리프팅), 초음파 및 레이저를 활용한 비수술적 리프팅(Ultherapy, Thermage) 등이 개발되었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전통적인 절개식 리프팅뿐만 아니라,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들이 등장하면서, 비교적 적은 회복 시간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안티에이징은 40~50대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들도 더욱 어린 피부와 동안 페이스를 원하면서 비교적 젊은층의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피부 재생을 돕는 콜라겐은 20대부터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하여 피부 탄력 저하를 불러일으키는데, 이러한 콜라겐은 40대가 되었을 때 절반이상, 70대에는 10%이상로 감소하기 때문에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20대부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노화를 개선하는 방법에는 기능성화장품, 홈케어 등 많은 방법이 있지만, 이러한 노력만으로 눈에 띄는 결과를 얻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이 바로 리프팅 시술이다. 리프팅 시술은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고 처진 피부 및 주름, 탄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시술이다. 오늘날 리프팅 시술에는 △울쎄라 △슈링크 △써마지를 비롯해 △인모드 △티타늄 △덴써티 △오푸스 △볼뉴머 △올리지오 등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표적 리프팅 시술인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초음파 ‘HIFU’를 이용해 피부 근막층에 열응고점을 만들어 조직을 수축시키고 콜라겐을 재생하는 피부 탄력 개선 리프팅 장비다. 다양한 팁으로 피부 타입이나 두께 등을 고려해 부위별 맞춤 시술이 가능하며, 실시간 영상 기술을 통해 에너지 조사를 육안으로 확인가능하기 때문에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다른 보편적인 시술인 ‘써마지’는 고주파 RF기술을 이용해 피부표면부터 진피층까지 넓은 범위에 콜라겐 섬유를 자극하여 피부 탄력을 개선시키는 리프팅 장비다. 눈가, 턱선, 볼, 목 등 피부가 얇고 탄력 저하가 두드러지는 부위에 효과적으로 적용가능하며, 최신모델인 써마지 FLX는 통증을 줄이고 시술속도를 개선하여 더욱 정밀한 시술을 가능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같은 피부 고민을 하더라도 사람마다 양상이 다르고 처짐 정도, 고민 부위, 피부 두께, 지방량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장비별 차이와 효과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시술을 예로 들면, 울쎄라로 대표되는 ‘HIFU’ 장비는 초음파를 사용하여 열을 발생시키는 장비로, 피부 속 깊은 근막층을 직접 타겟하여 비교적 침투 깊이가 깊다. 따라서 피부가 두껍거나 지방이 많은 경우 적합하고 2~3개월에 걸쳐 장기적으로 효과가 발현된다. 써마지로 대표되는 고주파 장비는 전기를 이용하여 열을 발생시키며, 비교적 피부의 얕은 진피층에 에너지를 전달한다. 써마지도 한달 뒤부터 천천히 잔주름이나 늘어진 모공, 피부톤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리프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통증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HIFU’ 시술과 고주파 시술 모두 피부에 열에너지를 조사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통증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 시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열에너지를 높게 조사해야 하는데, 에너지가 높아짐에 따라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커질 수 있다. 통증이 커지면 환자가 얼굴을 고정하기 힘들어 정확한 에너지 전달이 어렵거나 시술을 포기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마취를 병행하는 것이 선택지로 제시된다.

    추가적으로 최근 여러 병원에서 취급하는 마취 방법에는 △수면마취 △비수면마취 △마취칵테일주사 방법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마취칵테일주사를 언급하고자 한다. 마취칵테일 주사는 마취용액에 식염수를 더한 주사로, 신경마취를 통해 통증을 대폭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따라서 마취칵테일 주사는 비교적 용이한 방법으로 수면마취가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시술 부담을 줄이고 효과를 증폭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페이스 리프팅 기술은 기존의 절개식 수술에서 점점 비수술적, 최소 침습적, 자연스러운 효과를 목표로 지금 이 순간에도 발전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AI, 줄기세포, 나노기술, 유전자 치료 등의 혁신적인 기술이 접목되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개인 맞춤형 동안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도움 : 톡스앤필 신논현점 권용휘 대표원장]

    출처 : 잡포스트(JOBPOST)(http://www.job-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