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시작될 때면 사람들은 저마다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기 마련이다.
특히 30대를 넘어가면서부터 신년 ‘피부’와 관련된 목표를 세우는 사람도 적잖이 볼 수 있다. 자신의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피부를 목표로 1일 1팩, 피부과 방문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늘어나는 주름을 예방하고 한 살이라도 더 젊어 보이기 위해서다.
이뿐 아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차가운 바람이 피부의 수분과 탄력 손실을 가속화시키다보니, 신년에는 자연히 피부로 관심이 몰린다. 이럴 경우 전문적인 시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
팩이나 화장품 사용, 마사지 등 자가관리에 한계를 느끼고 레이저나 리프팅 등 의학적 처치를 고려하는 것.
하지만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원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김송이 톡스앤필 안산점 원장은 “초음파, 고주파, 레이저 등을 활용한 시술부터 실을 주입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안티에이징 시술의 종류는 다양하다”며 “자신의 피부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최근 선호도가 높은 안티에이징 시술은 더블로골드리프팅 등 초음파 에너지를 활용한 것이다. 그는 “초음파의 열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하단 극막층(SMAS층)을 자극하고 피부를 수축시키는 시술”이라며 “피부 탄력을 높여주고 잔주름을 개선해 얼굴이 또렷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송이 원장은 “다만 초음파 리프팅 시술은 개인별 다른 피부 두께를 고려해 피부층에 따라 맞춤형 시술을 적용해야 한다”며 “강도가 과하면 통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반대로 너무 약하면 개선의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시술 후 바로 세안이나 메이크업 등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며 “하지만 열을 이용한 시술이기 때문에 약 1주일 정도는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과도한 운동이나 사우나, 음주, 필링 시술, 스크럽 제품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www.segyebiz.com/newsView/20220105512429?OutUrl=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