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피부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지기 때문. 더군다나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거나 장기간 마스크 착용 등으로 피부에 자극이 누적되면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색소질환이 짙어질 수 있다.
색소질환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색소병변을 말한다. 기미, 잡티, 주근깨 등 다양하다. 이는 주로 눈가 근처와 볼에 많이 발생하는데, 심할 경우 피부색을 어둡게 만드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문제는 색소질환이 이미 발생했다면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개선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것. 뿐만 아니라 같은 질환이라도 발생 부위나 모양, 깊이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어 전문적인 치료에 나서는 게 유리하다.
이럴 경우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이 가운데 피코토닝은 다른 시술과 비교해 약 1000배 빠른 속도로 조사하기 때문에 시간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장비로 꼽힌다. 피부톤 개선과 함께 노화된 피부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무분별한 시술은 부작용 및 결과 불만족을 야기할 수 있어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으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시술을 시작하는 게 현명하다.
강봉주 톡스앤필의원 분당점 원장은 “색소질환의 경우 하나하나 맞춤형으로 치료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과 치료주기 등을 설정하는 게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무엇보다 처음부터 색소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평소 꼼꼼한 세안과 함께 보습 관리에 신경 쓰는 등 건강한 피부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www.segyebiz.com/newsView/20211213512786?OutUrl=naver